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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대사 임명 25일 만에 사퇴..."서울에 남아 강력 대응"

2024.03.29 오후 05:52
이종섭 측 변호인 "결백함 강조하기 위해 사퇴"
이종섭 소환 일정 불투명…공수처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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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이 대사는 서울에 남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 공수처는 아직 소환 일정 등 조사 계획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임명된 지 2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했습니다.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줄 것을 계속 요구해왔음에도 공수처가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난 뒤에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수처가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받는 방법도 있지만, 호주 정부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고 결백함을 강조하기 위해 직을 내려놓겠다는 겁니다.

이 대사는 부임 11일 만인 지난 21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하면서, 공수처의 수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종섭 / 주호주 대사 (지난 21일) : 이미 수차례 걸쳐서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오늘은 다시 중복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핵심 실무급 조사조차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공수처가 이 대사를 언제 소환할지는 불투명합니다.

공수처는 이 대사에 대한 조사 계획과 관련한 YTN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나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그래픽 : 오재영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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