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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변드리기 싫지만..." 김두관이 본 '양문석 논란' [Y녹취록]

Y녹취록 2024.04.02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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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은지 기자
■ 출연 : 김두관 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


◆ 기자 : 민주당 현안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양문석 후보,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대 대학생 장녀가 11억 원 사업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서 논란이 된 건데요. 아빠찬스, 부동산 꼼수편법 이런 게 국민 감정선을 조금 건드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위기감 느끼시나요?

◇ 김두관 : 참 답변드리기 싫은 질문인데요. 아무래도 국민들 감정선을 건드려서 국민들께서 많이 섭섭해하실 텐데 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솔직하게 용서를 구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여러 가지 변명처럼 사안들을 설명해서 오히려 국민들이 많이 질책을 하시는 것 같아요.

◆ 기자 : 어제 사과를 두 번째인가 세 번째로 한 것 같아요. 아파트 처분해서 대출금 갚겠다, 손해가 나더라도 내가 감수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눈높이에는 못 미친다고 보시는 거죠? 공천 취소나 이렇게까지는...

◇ 김두관 : 감정선을 건드리기는 했지만 이미 공천이 됐고 또 지금 윤석열 정권 국정 2년에 대한 전체적인 심판 기조가 워낙 강해서 그 자체가 안산에서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다른 지역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후보들이 그런 걸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되겠죠.

◆ 기자 : 방금 정권심판 얘기를 해 주셨는데 민주당이 내건 정권심판, 또 국민의힘이 내건 이조심판, 새롭게 나오고 있잖아요. 어떤 게 좀 더 파괴력, 소구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 김두관 : 아무래도 국정 전반을 책임진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훨씬 강하죠. 국정운영 2년 만에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릴 수 있느냐, 이런 입장들이 강하고요. 특히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사망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지 않고 은폐하려고 하고 그 은폐하려는 책임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중심에 있는데 피해자를 호주대사로 임명함으로 해서 국민들이 호주대사라고 얘기하기보다는 도주대사라고 이야기했고. 황상무 사회시민수석의 식칼 테러 언급, 이런 것들이 굉장히 윤석열 정부 민심을 떠나게 한 게 아닌가 싶고요. 아마 지금 선거가 임박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현장에 나가 보면 꼭 당선돼서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을 막아달라, 이런 걸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 기자 :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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