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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힐러리 모교 방문에 재 뿌린 여대생들...왜?

2024.04.08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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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힐러리 모교 방문에 재 뿌린 여대생들...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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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모교 웰즐리대를 방문했다가 자신을 비난하는 후배들을 대면해 곤욕을 치렀다.

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클린턴 전 장관이 미국 여대 명문으로 꼽히는 모교 웰즐리대에 설립된 '힐러리 로댐 클린턴 시민권·리더십·민주주의 센터' 개관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은 '기로에 선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행사장 밖에서 한 무리의 학생 시위대가 그의 참석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토론이 끝날 무렵에는 행사장 안에 있던 한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클린턴이 팔레스타인을 향한 폭력에 무관심하다고 비난하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에 반대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학생들은 "힐러리, 힐러리,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우리는 휴전을 요구한다"고 외쳤고, 일부는 친팔레스타인 운동의 상징이 된 카피예(머리나 목에 두르는 체크무늬 스카프)를 착용하고 있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터지자 휴전은 하마스가 힘을 비축할 시간을 벌어줘 더 많은 폭력이 조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간 웰즐리대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이번 시위는 젊은 후배들이 그의 유산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NYT는 논평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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