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그동안 정부에서 검토한 적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다만 증원 규모 2천 명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제시하면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경북대와 전북대를 비롯해 오늘까지 수업을 운영하는 의대가 14개 학교로 늘었다며, 전체 의대 가운데 35%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17개 정도 대학에서 추가로 수업 정상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게 될 의료인으로서 강의실과 실습실로 조속히 돌아와 달라고 의대생들에게 호소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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