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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24] 총선 본투표 D-1...국민의힘이 보는 판세는?

2024.04.09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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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 선대위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주요 접전지 판세를 지금 어떻게 보고 있는지 차례로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고 계속해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전략본부장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홍석준 실장님, 나와 계시죠?

[홍석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총선 본투표 하루 앞인데요. 먼저 국민의힘 목표 의석수가 어떻게 됩니까?

[홍석준]
저희들은 공식적으로 목표 의석수를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워낙 초박빙 지역이 선거일로 갈수록 많이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초박빙 지역의 승패 여하에 따라서 저희가 1당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만약에 성적이 안 좋으면 개헌저지선도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빙 경합지역이 55곳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까?

[홍석준]
지금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며칠 전에 55곳이라고 했습니다마는 최근에 저희들이 자체 분석한 바에 따르면 55곳보다 더 늘어나서 최소한 60여 군데 정도 이상은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우세지역이 몇 곳 정도 되는 겁니까?

[홍석준]
우세지역을 공식적으로 지금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초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초박빙 지역 안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합 열세에서 경합우세되는 지역이 저희들은 지금 현재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야권 200석 막아달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까?

[홍석준]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말한 배경은 지금 경합지역의 승부 여하에 따라서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그렇게 되지만 또한 저희 진영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유권자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시면 저희가 1당이 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 이런 취지로 한동훈 위원장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박빙 경합지역이 60곳 되는데 여기서 모두 이긴다는 1당이 될 수 있지만 모두 진다면 100석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홍석준]
그렇습니다.

[앵커]
경합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이야기하던데요. 민주당에서는 예상된 전략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홍석준]
민주당에서는 읍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예상된 전략이라 하고. 어쨌든 저희들 행동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론조사가 2주 전을 최저점으로 해서 지금 현재 상승 추세에 있고 현장 유세 분위기에서는 여론조사보다도 더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범야권 200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당 측의 그런 발언은 엄살이다라고 이야기하던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홍석준]
좀 전에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경합지역의 승부가 결국 이런 결과치로 올 수도 있다는 우려를 말씀드린 것으로 이해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워낙 선거판세를 잘 들여다보고 계시는 분이니까 지역별로 여쭤볼게요. 먼저 수도권이요.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121석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이 16석에 그쳤잖아요. 이번에는 어떻습니까?

[홍석준]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특히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해서 21대보다는 분위기가 확연히 더 좋아지고 있고 특히 시간이 갈수록 선거일이 가까이 갈수록 수도권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앵커]
좀 더 들어가볼까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총선에서는 서울 같은 경우에 49곳 가운데 8석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저희 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던 강남, 서초, 송파을의 선거구는 물론이고 한강벨트에 있는 동작이라든지 용산이라든지 그리고 일부 영등포, 광진, 강동 그리고 양천 일부에서도 굉장히 좋은 신호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벨트가 아닌 지역 중에서도 서대문이라든지 동대문, 도봉이라든지 이런 곳에서도 저희 후보들이 굉장히 지금 선전하고 있는 그런 수치를 많이 저희들이 보고 있고. 현장 분위기에서는 후보들이 많이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격전지 11곳을 나열했어요. 그러면서 그동안 여당이 우세로 평가했던 서초, 강남, 송파 지역도 포함을 했던데 민주당의 판세 분석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홍석준]
저희들이 그래서 어제 그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숨은 지인 찾기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언급한 것에 대해서 반박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서울 11곳을 언급했는데 그중에서 초박빙 지역이라고 한 곳이 맞는 지역도 있지만 그러나 초박빙 지역이 아닌 저희들이 확연하게 우세한 지역도 포함돼 있고 그리고 어제 이재명 대표가 서울 11곳 지역만 마치 초박빙 지역이라고 했습니다마는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 한강벨트 지역과, 그리고 한강벨트 지역 아닌 곳에서도 현재 초박빙 지역이 다수 일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도 살펴볼게요. 부산 울산 경남. 모두 40석입니다. 지난 총선 때 보니까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포함해서 33석을 당시 미래통합당이 다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야권에서 당시 민주당이 7석이었는데요. 두 자릿수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지금 판세가 어떻습니까?

[홍석준]
낙동강벨트 지역이 여전히 경합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대 때도 선거 직전까지 혼전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희들이 판단하기로 보수진영에서 보수 결집이 많이 되고 있어서 보통 때의 그런 의석수 이상으로 저희가 확보할 수 있겠다 하는 것이 지금 현재 부산지역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의 판세 분석입니다. 결국은 부산, 경남지역에서 막판에 보수 결집이 더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 지역으로 대전 또 세종을 포함해서 충청권 물어보겠습니다. 지난 총선 보니까 28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8석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떻습니까?

[홍석준]
충청권으로 보면 지금 충남은 굉장히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얼마 전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세종 국회 이전 청사로 완전한 이전을 포함해서 그런 이슈가 먹혀서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대전은 여전히 어렵습니다마는 몇몇 후보들이 경합에서 굉장히 선전하고 있고. 충북지역 역시 청주지역은 경합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그외의 지역은 저희들이 굉장히 선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모시고 여러 선거 판세 분석 전망을 듣고 있고요. 잠시 뒤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전략본부장 만나볼 겁니다. 계속해서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총선 기준에서 최대치 기록했잖아요. 30%를 넘었습니다. 본 투표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홍석준]
사전투표율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국민들에게 많이 정착된 감도 있고. 특히 과거에 보수진영에서는 사전투표 불신 때문에 참여를 안 했습니다마는 이제는 저희 당에서 강력하게 주장해서 수개표 등등이 병행됨으로써 보수 진영에서도 저희가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과연 또 본 투표율까지 높아지느냐, 이것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대 때 66% 투표율이었는데 이게 과연 이번에 더 높아질 것이냐, 이것은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한병도 전략본부장 만날 텐데 한병도 전략본부장의 이야기는 총선 투표율이 65% 이상 나오면 민주당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던데. 홍 실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저는 그런 예측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는데 과거에는 총선 투표율이 높아지면 결국 젊은 층에서 투표에 많이 참석해서 진보 즉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을 했습니다마는 이제는 맞지 않는 게 지난 대선 때도 77%로 굉장히 투표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20~30대가 과연 민주당을 지지하냐 하는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그게 과거와 같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걸로. 특히 조국신당을 지지하지 않는 여론조사가 다수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율이 높아진다고 민주당이 유리하다. 이렇게 예측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오히려 60대 이상의 보수 진영에서 더 많이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수 결집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앵커]
많은 전문가들이 2030세대가 부동층이 많다. 그래서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하고 있어요. 젊은층의 민심을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홍석준]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은 2030의 부동층이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특히 민주당 후보들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 논란이라든지 김준혁 후보의 각종 막말들이 이슈화되고 있고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고. 특히 20대, 30대 젊은층이 구글 등의 검색 양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로 봐서는 결코 최근의 각종 이슈가 20대, 30대 민주당에 유리한 이슈가 아닌 만큼 저희들은 20대, 30대 계층에서 저희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앵커]
막판 변수 가운데 하나가 여권에서는 샤이보수의 결집을 이야기하고 있고, 야권에서는 샤이민주세력의 결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표심으로 어떻게 나타날 것으로 보십니까?

[홍석준]
저는 샤이진보가 존재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샤이진보 쪽은 민주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샤이보수 측에서는 이제 선거 승리에 대한 가능성, 보수 진영에서 굉장히 많이 투표에 참여하리라 기대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지금 각종 여론조사라든지 현장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계속 주장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조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조국 심판론이요. 이 이조심판론이 이번 총선에서 통했다고 보십니까?

[홍석준]
민주당에서는 일관되게 정권심판론을 이야기하고 이런 부분이 국민들에게 먹히는 부분도 일부는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과연 민주당이 대장동 비리의 이재명 대표라든지 입시비리의 조국 대표가 이끄는 정당, 그리고 각종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후보들로 구성된 민주당이 심판을 자격을 논할 수 있느냐, 이런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그런 민주당에 대한 이조심판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집권여당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각종 정책적 공약과 그리고 국회 혁신, 정치개혁에 대한 많은 공약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국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양문석, 김준혁 민주당 후보 발언 논란으로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났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대파 논란이나 의정갈등 부분은 국민의힘에 악재가 아니었나요?

[홍석준]
대파 논란은 사실상 하나의 에피소드고 이거는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만든 부분도 굉장히 크다고 보여집니다. 의정갈등 부분은 집권여당으로서는 좀 뼈아픈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빨리 빨리 해결하지 못한 것이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동훈 위원장이 증원에 관련돼서도 적극적으로, 신축적으로 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정부에서도 대통령부터 나서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나서고 있고. 특히 전공의 대표하고도 이야기한다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정부의 이런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도 평가를 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해 주십시오.

[홍석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22대 국회를 구성하는 총선입니다. 한 분, 한 분 각 지역의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주셔서 정책적 역량과 특히 도덕적 흠결이 없는지 살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정책적 역량과 도덕적 역량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 다 민주당 후보에 비해서는 우세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꼭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석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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