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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선거 관리에 한 치 실수나 오점 있어선 안 돼"

2024.04.09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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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선거관리에 있어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 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달라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투표소를 방문해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투표소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봤듯 우리 국민의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게 강하다며 투표를 할 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투표가 질서 있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선거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 관리 사무에 지원 공무원이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소방청, 행안부 등이 같이 긴밀하게 협력해 조그마한 차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사전투표 때 411건 정도의 사건 사고가 있었고 그중 80건 이상이 기기 오작동에 있었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거듭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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