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총선 본투표,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조금 전인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 광진을,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죠.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자양동에 있는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도 한창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일찍부터 이곳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새벽 5시 반부터 나와 기다리시는 유권자도 계셨는데요.
저희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차경남 / 60대 유권자 : 중요한 투표인 것 같아서 잠도 별로 안 오고 그래서 5시에 준비해 가지고 집에서 한 5시 20분에 나와서 기다렸어요. 진짜 일할 사람, 그런 사람을 다 이렇게 살펴보고 투표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광진을은 격전지인 이른바 '한강 벨트' 중 한 곳입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됐던 사전투표율은 31.3%,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곳을 비롯해 초박빙 지역구가 많은 서울은 32.6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오늘 총선 본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곳을 포함한 전국 투표소 만 4,200여 곳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투표소는 집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안내문에 있는 선거인명부등재번호를 메모해 가면, 본인 확인 절차를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을 때는 내용이 보이지 않게 꼭 조심하시고요.
인증사진을 남기시려면 투표소 밖에서 찍으셔야 합니다.
잠시 뒤인 아침 7시쯤 누적 투표율이 새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오늘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자양동 투표소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시철우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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