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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운명의 날'...총선 결과에 정국도 '요동'

2024.04.10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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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운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은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정국 상황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총선 관련 이야기, 이종근 시사평론가,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같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거든요. 평론가님부터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선거의 초중반까지는 민주당의 공천 파동 때문에 상당히 민주당이 불리한 형세였습니다. 그러다가 중반 이후에 이종섭 호주대사의 임명이라든지 또는 황상무 수석의 실언 이런 것들이 갑자기 부각되면서 정권심판론이 재부각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선거 막판에 민주당의 몇몇 의원들의 망언, 극언, 실언에다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 그리고 아빠찬스라는 이슈. 이런 이슈들이 한 5명 정도의 후보에서 연달아서 계속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 정체가 되고 도리어 국민의힘 상승세가 좀 돋보이는 양태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지금 민주당 우위에서 국민의힘 우위. 과반 우위가 될지 아니면 단수 우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상당히 접전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추정해 봅니다.

[앵커]
저희가 잠시 뒤에 구체적인 이슈를 짚어보겠지만 그런 중점적인 이슈 때문에 판세가 좌지우지됐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부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맞습니다. 사실 선거가 시작되는 초반전에는 대통령의 부정 지지율이 조금 높았기 때문에 다소 민주당이 앞설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민주당에 말씀하셨듯이 공천 파동이 커지면서 3월 초까지는 민주당이 고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아주 우세한 상황으로 갔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다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과의 갈등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다시 역전되는 듯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판세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의정갈등이라든지 이런 이슈들이 생기면서 다시 민주당에게 승기가 넘어온 듯했지만 선거 정말 막바지에 민주당 구성원들의 막말 소동으로 인해서 지금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그런 박빙의 시간이 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우선 각 정당의 마지막 메시지부터 살펴보고요.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대표의 각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이재명 친위대로만, 김준혁 양문석으로만 채워진 그야말로 뭔 짓이든 다 할 200석을 상상해봐 주십시오. 범죄혐의자들이 뭔 짓이든 다 하게 넘겨주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집권여당인 우리의 약속은 곧 실천이니 실천하게 해주십시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어진 권력과 예산으로 고속도로 위치나 바꾸면서 사익을 취하고, 심지어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느라 국민의 세금을 낭비할 뿐 아니라, 호주에 도주 대사를 파견해서 나라 망신시키는 이런 외교 실패, 권력 남용, 예산 낭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말부터 정리를 해 보면요. 민주당이 200석이 되는 걸 상상해 달라. 그러니까 이게 약간 호소나 읍소의 느낌이 있거든요. 전략에 변화가 있었던 겁니까?

[이종근]
아니요, 전략은 일관됐습니다. 일관된 흐름이 뭐냐 하면 이거죠. 할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일을 하고 싶다, 이게 캐치프레이즈였어요. 뭐냐 하면 이 정부가 시작된 지 1년 수개월, 거의 2년 되고 있는데 역대 어떤 정부에서도 야당이 정부조직법안에 협조를 안 해 준 적은 없거든요.

그러니까 정부조직법안이 아무리 개정이 돼서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또 소수 여당에 거대 야당이라 하더라도 이거는 좀 한번 해봐라. 그러니까 시작은 해봐라라고 허락은 해 줬는데 지금 아시다시피 정부조직개편안조차도 협조를 안 한 형편이에요.

그렇다고 보면 이 정부가 국정운영을 아예 하나도 거의 못 했다. 국정철학을 못 했다고 호소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한동훈 위원장이 그걸 받아서 우리가 일할 수 있게 해 달라. 그런데 180석을 갖고도 이렇게 발목이 붙잡혔는데 200석이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200석은 아시다시피 탄핵을 소추할 수 있고 또 개헌안을 통과시킬 수 있고 여러 가지 거의 야당이 모든 대통령제에서도 200석이면 거의 야당이 모든 국정을 다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의석이거든요.

그렇게 됐을 때 지금 윤석열 정부의 앞날은 어떻게 되겠는가. 3년 동안 일도 못 해 보고 그냥 정쟁만 벌이게 되지 않는가라는 데 대한 호소라고 보여입니다.

[앵커]
일관적인 기조로 호소했다고 분석해 주셨고요. 하나만 더 여쭤보면 한 위원장이 도봉을 시작해서 격전지 14곳을 돌고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종근]
서울의 격전지가 참 중요합니다. 언제 안 중요했겠느냐마는 이번에야말로 한강벨트라고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국민의힘은 지금 공성이에요. 그러니까 40대 8이었거든요, 서울 전체에서 지난 4년 전에. 강남 일부와 용산 하나 정도의 그런 의석이었는데 이번에 한강벨트가 총 12곳이 접전입니다. 만약에 한강벨트에서 최소한 8~10석을 얻는다고 하면 지난번 8석과 함께 거의 20석 가까이 서울을 탈환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셨듯이 도봉부터 시작을 해서그래도 오차범위 5% 내외, 이내라든가 아니면 5% 정도의 초접전 아니면 격전지별로 돈 다음에. 사실 청계광장이라는 건 서울의 중심이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늘 입에 올리는 동료시민과 함께, 그러니까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마무리를 한다는 그런 의미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본투표 전날인 어제도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제 법원 앞에서 과반 의석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성필]
저희 민주당의 입장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했던 국정운영에 대해서 제대로 되지 못했다.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도 이뤄지지 않았고 또 국민들 보시기에는 대선이 끝난 지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2라운드, 3라운드 이런 피로감이 너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제대로 정부를 심판해서 더 이상 국민들이 피곤하지 않고 또 야당이 제대로 정부를 견제할 수 있게 좀 힘을 모아달라. 그리고 추가적으로 대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 야당의 지지자가 느끼기에는 검찰의 권력을 통해서 정적에 대해서 압박을 하는 그런 모양새로 느꼈다. 그런 억울함에 대해서 국민들께 호소하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해석됩니다.

[앵커]
어제 같은 경우에는 바로 선거 전날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출석하면 사법 리스크 같은 부담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사실 지역에서 박빙, 현장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를 간절하게 요청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이 고민됐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의무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무감을 저버릴 수 없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모습들이 국민들 보시기에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온 국민이 사법 전문가가 될 정도로 낱낱이 거의 알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법원에 출석한다고 해서 사법 리스크가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처한, 지난 과거의 과도한 수사, 압수수색 그리고 재판, 그리고 또 국민들의 선거권과 관련됨에도 불구하고 공식선거 13일 동안 중에서 세 번이나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국민들께 호소드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한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저희가 얘기를 나눴는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용산에서 마무리했어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강성필]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청계광장이나 광화문광장에서 야당이 청와대를 향해서 촛불을 들었던 것처럼 이렇게 호소를 하는 프레임이었는데 아시다시피 청와대에서 권력이 용산으로 갔기 때문에 용산이 정치1번지가 된 거죠. 그래서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는 용산의 대통령에게 앞으로의 국정운영을 하는 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또 국민들께서 같이 용산역에 모여서 힘을 실어달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기자회견 중에 약간 울먹이기도 했거든요. 이건 표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강성필]
그 눈물의 진정성이 국민들께 호소가 된다면 긍정적이고, 약간 이게 과장된 듯하다 그러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것인데 아마도 이재명 대표는 얼마전에 또 테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테러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동정론이 있기는커녕 오해와 구설수에 싸이면서 오히려 안 좋은 상황이 펼쳐지게 됐거든요.

그리고 선거를 하는 도중에도 여러 가지 신체적으로, 그리고 또 테러 이후에 유권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트라우마가 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과정이 전체적으로 떠올려지는 과정에서 울컥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울먹이는 모습을 보고 그러니까 살려달라는 눈물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 우리는 피눈물이 난다, 이런 말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이종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검사 출신이잖아요. 그러니까 재판정에 출석하는 피고인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대한 자신의 소회가 좀 다를 것 같아요. 범죄 혐의자로 위치해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치인의 눈물은 누구를 위한 눈물이냐에 따라서 사실 호소력이 저는 있다고 보거든요.

이를테면 전 국민을 이끌어야 되는 대통령 후보였고 또 야당 대표입니다. 그러면 정치인의 눈물은 국민을 위한 눈물이어야 되지 않을까요? 국민을 걱정하고 국민을 대신하는 눈물이어야 되는데 저는 영향력이 별로 없어 보이는 게 자신의 억울함이거든요.

자신의 사법 리스크, 자신이 재판정에 나온 게 억울하다라는 눈물이었어요. 물론 지지층 중에 공감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러나 전 국민이 바라봤을 때 우리를 위해서 걱정해 줘야지 왜 자기 자신을 위해서 걱정을 할까? 이런 느낌을 받을 분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여야 각당이 지금 선거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직접 들어보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석준 /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YTN 출연) : 초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초박빙 지역 안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합 열세에서 경합 우세인 지역이 지금 현재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장 유세 분위기에서는 여론조사보다도 더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YTN 출연) : 정확히는 151석을 목표로 하고 있고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과 수도권에서 사전투표율이 아주 높습니다. 이것은 정권심판에 대한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면서요. 경기와 인천은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서울 지역에서 접전 지역과 격전 지역이 일부 확대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앵커]
역시 경합지에 대한 얘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실 선거에서 결과를 가름하는 기준은 경합지이지 않겠습니까? 어느 지역에 주목하시는지 두 분께 여쭤볼게요. 한 곳만 찍어서 예를 들어 주시죠.

[이종근]
저는 동작을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다 예상하셨겠지만 동작을은 지금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버금가게 동작을에 가서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우리가 이번에 서울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한강벨트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잖아요.

낙동강벨트, 한강벨트. 그런데 이 한강벨트의 동작을은 남부 쪽에 있습니다, 한강 남쪽이죠. 한강 남쪽에 영등포 그다음에 동작입니다. 만약에 동작을 민주당이 탈환한다, 동작을 지킨다. 이수진 의원이 있었으니까.

동작을 지켜낸다고 한다면 그 힘으로 강남3구에서 최소한 1~2석 정도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니까 동작을이 굉장히 중요한 그런 교두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거꾸로 지금 국민의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한 석이 아니라 그쪽을 만약에 이기게 된다면 영등포을까지 해서 건너편의 마용성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교두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동작을이 굉장히 치열한 정말 싸움터, 전쟁터가 됐다는 겁니다.

[앵커]
동작을을 꼽아주셨는데요.

[강성필]
저는 부산의 수영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서울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부산에서 민주당이 선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왜냐하면 부산에서 여당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몇 가지의 징후가 있는데 그중 수영구죠. 수영구는 현재 보수후보 2명이 분열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장예찬 후보가 최초에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정연욱 후보가 공천이 됐는데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 강행을 하면서 저는 어느 정도 시점에서 단일화를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단일화가 안 되고 오늘까지도 분열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왜 정치력을 발휘해서 단일화를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최근에 부산에서 지원 유세를 다 돌았는데 왜 수영구는 건너뛰었을까. 이런 것들이 부산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갈등이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쟁력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의 텃밭에서 어부지리로 승리하게 된다면 이 책임론, 이것은 선거 이후에도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에 대한 갈등으로 번질 수가 있고 이런 분위기 때문에 민주당이 부산에서 선전을 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나,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경합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당 같은 경우에는 골든크로스 추세를 감지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합지를 이렇게 늘려 잡았어요. 지금 감지가 됐다고 보십니까?

[이종근]
일단 여당이 호소하는 건 이겁니다. 사람들에게 인지되는 건 초두효과와 최신효과가 있는데 초두효과라는 건 예전에 있었던 거고 최신 효과라는 건 가장 늦게벌어진 효과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초두효과, 그러니까 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굉장히 머나먼 일이고, 잡음이 없이 안착되니까 초두효과는 없어졌어요. 그런데 최신 효과, 우리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까지의 여론조사의 흐름은 민주당이 우세로 나오고 있었거든요.

경합지도 박빙 우세가 민주당이 더 많았거든요. 그렇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국민들이 마지막 여론조사를 계속 기억하시겠구나. 그리고 혹시나 열세로 기억하시겠구나라는 그런 우려가 있을 거예오. 그러면 계속 유권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죠. 그 박빙 지역이 뒤집어지고 있다.

실제로 뒤집어지는 지역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효과, 즉 최신효과를 어떻게 상쇄하고 국민들에게 견인해 줄 것인가. 그래서 지금 계속 선거의 캐치프레이즈가 당신이 나오시면 우리가 뒤집어집니다, 이런 캐치프레이즈가 나오는 게 바로 그게 배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좀 전략적인 부분이 있다는 말씀이시죠?

[이종근]
그렇죠. 실제로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에는 서울 이외에도 충청, 강원 이 지역에서 상당히 분위기가 좋다고 지금 당내에서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그걸 배경으로 해서 더 전략적인 조미료를 더 첨가해야 완성되겠죠, 하나의 요리가.

[앵커]
그런데 지금 야당 같은 경우에는 그런 골든크로스 감지된 거 없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강성필]
선거에 보면 1등 전략이 있고 2등 전략이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지금 대통령의 부정여론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이 약간 우세할 거라는 게 이번 총선의 전망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지금 추격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추격하는 입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사전투표가 끝나면 그때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졌다고 프레임을 펼칩니다.

그리고 선거 전날에는 마지막 한 표를 모아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는 게 전통적인 양당의 프레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게 실제로도 말씀하셨듯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해서 뒤집힌 결과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러한 것들은 이제 각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서 마지막 한 표라도 끌어올리는 전략적인 전술이었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일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선거에서 중요한 건 의석일 겁니다. 151석, 180석, 200석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거든요. 이 숫자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이종근]
일단 200석부터 하면 200석은 대통령제가 무너지는 의석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범야권이 200석을 획득한다면. 왜냐하면 200석은 여당이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스톱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통령이 임명해야 될 국무총리라든지 헌법재판관이라든지 대법관이라든지 모두 다 임명동의를 해 주지 않을 수 있고요. 또 대통령에 대해서도 탄핵소추를 발의할 수 있고요.

물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인용하느냐 하는 건 별개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탄핵소추가 가능하고요. 이외에도 개헌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200석으로 물론 국민투표도 있어야겠지만 200석이면 충분히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앵커]
1당 개헌이 가능한 거죠?

[이종근]
그렇죠. 1당 개헌이 가능하죠. 180석으로 내려오면 180석은 패스트트랙입니다. 즉 신속안건처리 관련해서 자기가 원하는 법안이 있으면 180석이면 물론 기간은 좀 있지만 그 숙려기간이 지난 다음에 바로 본회의에 올려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첨가를 한다면 그 이전까지, 그러니까 2년 지금의 국정에서 많이 통과시켰어요, 180석으로. 그런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계속 행사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180석이 또다시 돼서 야당이 또다시 패스트트랙을 한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굉장히 힘든.

왜냐하면 총선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 되고요. 마지막으로 151석이라는 것은 국회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요. 국회의장부터 시작을 해서 각종 상임위에, 자신들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상임위들을 다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어쨌든 200석은 정부 여당은 악몽과 같은 숫자라고 할 수 있겠죠.

[앵커]
지금 설명을 정말 잘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일단 200석부터. 200석은 당이 절대권한을 가지게 되는 숫자의 가름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범야권에서는 지금 200석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아주 오래전에 민주당이 어려울 때, 그러다 갑자기 상황이 좋아졌을 때 지역하고 중앙하고 선대위하고 메시지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냐면 지역에서는 조금 지고 있으면 우리 전체 민주당이 지금 이만큼의 흐름을 탔기 때문에 저도 뽑아주세요라는 지역에서의 메시지가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지역에서 위기감에 200석이라는 프레임을 약간 홍보했었는데 그 이후에 경계령이 내려져서 저희는 절대 그런 말 하지 말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 했는데 오히려 지금 최근에는 국민의힘의 구성원들이 200석의 프레임을 펼쳐서 민주당이 오만한 모습을 보이게 해서 지지자들을 결집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저는 정치적인 프레임이 느껴지는 거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국민들이 균형감이 있기 때문에 한 정당에게 그렇게 몰아주지 않고 저는 앞으로도 양당에게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그것은 모두에게 좋지 않은 균형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런 건 있습니다.

200석은 불가능하겠지만 실제로 저희가 대승을 거둔다고 하면 180석은 과거에 경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나중에 범야권이 조금 더 힘을 합세하고 또 저희가 합리적이고 국민이 원하는 법안이면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동조를 해줘서 저희가 혹여라도 대통령께서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셔도 다시 재의결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예상해 볼 수는 있지만 200석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위원장님이 보실 때 일단 국민의힘의 전략은 이런 거라는 거죠. 상대 야당이 200석이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절대권력을 가질 수도 있으니까 위험할 수 있으니까 우리를 도와달라, 이런 전략이라는 말씀이시죠?

[강성필]
일종의 공포마케팅이죠.

[앵커]
투표율이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지난주 지금 31.3%라는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당히 관심이 크다고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종근]
그렇죠. 왜냐하면 말씀하셨듯이 총선에서의 최고 투표율입니다, 31%. 그런데 이것이 어느 쪽에 유리하느냐는 정말 해석이 분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 들어서 사전투표율이 각 선거마다 굉장히 높았어요. 대선도 2022년에 최고, 그러니까 이번보다 더 높았죠. 36%가량 나왔으니까요.

그다음에 그 해에 동시에 치러진 지방선거. 지방선거가 원래 대선이나 혹은 총선보다 본투표도 그렇고 사전투표도 그렇고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 전에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도 높았거든요.

그런데 그때 전체 합쳐서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겼습니다. 즉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젊은 연령대가 더 많이 투표를 해서 민주당 계열 정당에게 유리하다라는 공식은 최근에 들어서는 깨진 게 아니냐. 그렇다면 사전투표라는 건 이미 견인효과보다는 분산효과.

즉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에 전체가 100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려고 한다면 사전투표에서는 40명이 하고 본투표에서는 60명이 한다. 이렇게 분산해 주는 효과가 이제는 더 크다, 여기서 정치적인 어떤 지형, 계산, 손익계산을, 대차대조표를 따질 수 없는 쪽으로 간 게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일단 선거 결과에 따라서 정국에 큰 파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만약에 또 여당이 승리하게 되면 윤석열 정부 같은 경우에는 큰 힘을 받게 되겠죠?

[강성필]
그럼요. 아무래도 여당이 승리하게 되면 대통령의 앞으로 남은 3년의 국정운영 기간 동안에 힘을 받고 또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여당과 협력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 선거의 판세를 보면 아무래도 걱정되는 것이 선거 이후에 대통령실과 여당과의 긴장관계가 저는 과거와는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앞의 2년은 대통령실이 여당을 이끌어가는 그런 형국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3년은 여당이 승리하게 되더라도 대통령실에 끌려가지 않고 여당으로서 목소리를 더 내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앵커]
그러면 반대로 야당이 승리하게 되면요. 임기가 한 절반 정도 남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도 레임덕이 올 수 있습니까?

[강성필]
아무래도 조기 레임덕을 면치는 못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있습니다. 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도 살펴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느냐. 아니면 범야권이 과반을 넘느냐에 따라서 국회라든가 정치권의 주도권이 어디로 넘어갈지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범야권과 규합을 해서 150석이 넘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되는데 그럴 때마다 동의를 얻고 협조를 구해야 하는 여러 가지 상황이 펼쳐지거든요.

그래서 정치라는 것이 꼭 흘러가는 대로, 예상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 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제대로 정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지 못했다는 부정여론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반면교사가 돼서 앞으로는 야당도 무조건적으로 정부여당에 대해서 발목 잡는 것보다는 협조를 통해서 계속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평론가님께 좀 비슷한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여당이 이겼을 때, 그리고 야당이 이겼을 때 각각 어떤 결과가 예상이 됩니까?

[이종근]
일단 여당이 이겼을 때는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무엇인가 법안을 내놓은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거의 그런 민생법안이랄까, 혹은 기타 관련된 국정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입법안이 180석이라는 거대 야당의 벽에 그대로 부딪힐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면 아까 대변인님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제부터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적극적인 태세 전환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실제로 그다음 선거, 한 2년 후에 나올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성적표를 들고 회초리를 맞든 아니면 상을 받든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도 바람이 있다면 똑같은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지금까지와는 좀 달라질 것이다. 아무리 이기더라도. 바로 멘트가 이렇게 나올 겁니다. 오만하지 않고 국정운영을 3년 동안 잘하겠습니다.

만약에 여기서 드라이브를 걸고 내 철학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만약에 그렇게 실행을 한다면 그야말로 아니야, 내가 잘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오만한 태도를 보이면 안 돼라는 국민의 마음이 아무리 선거결과가 그렇게 나오더라도 야당을 응원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어쨌든 여당이 우위를 점하더라도 겸허하게 하지만 확실한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걸 실행을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저희가 막말로 떠오른, 이슈가 된 그런 것들도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논란의 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올라 있는데요. 지금 또 퇴계이황 선생에 대해서 성관계를 거론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들이 개인이나 또는 전체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이종근]
역대 선거에서 영향을 미친 걸 기억해 보시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언제나 노인 폄하 발언이 늘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동영 의장이라든지 또 기타 정청래 의원이라든지. 그런 발언들이 얼마큼 그러면 실제로 투표율에 영향을 미쳤을까라는 논문도 있어요, 정치학회의 논문들도 있는데.

보통 다른 지역까지 포함해서, 수도권나 중도 민심에 영향을 주면서 약 5~10석 정도에 영향을 주었다. 최소치로 얘기하더라도. 이런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것을 보면 김준혁 후보가 사실 특정 갈등만 야기시키지 않았거든요.

이를테면 여성비하와 관련해서 젠더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들이 있었고요. 또 특정 학교에 대한 명예 부분이 있었고요. 또 지금 안동 유림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퇴계이황 선생에 대한 모욕적인 해석, 발언 때문에. 그러면 특정 지역 내지는 특정 종교, 특정 집단과의 갈등이 또 야기됐어요.

그러니까 이런 갈등 구조들이 한 가지가 아니라 서너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그런 상황이란 말이죠. 그래서 저는 단순히 5~10석 정도가 아니라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 한 가지는 지난번에 차명진 후보, 4년 전에.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관련 막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딱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일주일 전에 이뤄졌어요. 아무것도 반영되는 여론조사가 안 나왔어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엄청나게 영향을 미쳤거든요.

바로 김준혁 후보나 양문석 후보의 문제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거의 직전에 가깝게 터지면서 일주일 내내 그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를 못 하니까 사실상 나중에 투표에 이런 영향을 미쳤구나라고 투표함에서 아마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제 후보의 막말 논란이 개인 또는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요. 사실 국민의힘의 윤영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막말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강성필]
영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희 민주당에서 보기에는 막말이라고 보지 않고요. 협박, 모욕, 명예훼손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과거 얼마 전에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나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이 테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정치인들의 폭력성에 관련된 과격한 말들이 일부 지지자들을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매우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유형별로 보면 지금까지는 민주당 같은 경우는 막말이 좀 경거망동형. 어떤 상황에서 말을 조금 재미있게 하거나 상황을 하려다가 실수하는 측면.

그리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친일 성향이라든가 잘못된 역사인식 그런 막말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건 양당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제3지대도 아주 짧게 언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막판에 정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제3지대의 성적표,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제3지대가 이번에는 부진하거나 소멸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제3지대라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양당의 국정철학과 전혀 또 다른 새롭고 참신한 정치철학이 나오거나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거나, 이런 것들을 바라기 때문에 제3지대를 자꾸 응원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시면 알겠지만 새로운미래나 개혁신당 모두 참신한 인물 없죠. 그다음에 깃발, 선명한 캐치프레이즈가 없죠. 이런 제3지대로서의 정치철학이 안 보였다는 거예요. 물론 조국혁신당이 있습니다마는 제3이 아니라 1.5에 불과해서 안타깝게도 이번에 제3지대의 바람이 크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강성필]

설명을 너무 잘해 주셔서요. 어쨌든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가 창당해서 양당의 침대축구를 중재하는 역할을 했었어야는데 섣부르게 분당을 하는 과정에서 실망을 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3당이 무너진 상황이고 조국혁신당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정권심판의 열기를 더해 주는 역할에 그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총선 본투표 당일입니다. 관련 이슈들 자세하게 들여다봤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강성필 부의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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