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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그 차만 기다렸다 '쾅'...블랙박스에 담긴 '보험 사기' 수법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4.15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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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고의 사고를 내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살 A 씨 등 5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등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고의로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2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유턴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맞은편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해 오는 차량이 있으며 일부러 사고를 유발했습니다.

사고를 모면하기 위해 차를 멈추거나 상대 차량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 등 지인 관계였던 이들은 신호위반이 빈번한 교차로 등 보험사기에 용이한 장소로 몇 곳을 미리 선정한 뒤 동승자를 태우고 수십차례 반복 운행을 하며 사고 대상 차량을 물색했습니다.

또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고마다 탑승자를 바꿨습니다.

상대 차량 운전자들은 고의 사고를 의심하면서 보험사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사기가 의심된다는 보험사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는데,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판독해 고의성이 짙은 수십 건을 선별했으며 보강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기자ㅣ우종훈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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