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 년 역사' 덴마크 옛 주식거래소 화재...명화 구출

17세기에 세워진 덴마크 코펜하겐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불이 나 높이 56ｍ에 이르는 첨탑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대원과 시민들은 건물에 소장돼있는 귀중한 명화들과 문화재를 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화재가 난 옛 증권거래소는 '뵈르젠'으로 불리며, 네덜란드 르네상스 양식으로 1615년에 지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건물은 최근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