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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대마 흡연 권유"...유튜버 법정 증언

2024.04.16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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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유튜버 A 씨는 오늘(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유 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A 씨는 유 씨 등을 비롯한 지인들이 동그랗게 앉아 담배로 보이는 꽁초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면서 유 씨가 너도 한 번 할 때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A 씨는 굳이 뭘 하느냐며 한 차례 거부했지만 유 씨가 다시 한 번 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하면서도 대마 흡연 교사 혐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정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0여 차례 투약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40여 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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