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국산 재첩을 국산으로"...원산지 허위 표시 18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을 점검한 결과 18곳에서 위반사항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사항이 나온 곳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할 수 있도록 한 식품제조업체와 식당, 표시기준 위반 제품을 보관하거나 판매한 농산물 판매업소 등입니다.

특히 제조업체 2곳은 중국산 재첩을 100%나 70% 넣고도 국산 재첩국이라고 소비자를 속여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사경은 적발한 업소를 모두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