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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노린 이란 '도시'..."정확히 목표하고 타격" [Y녹취록]

Y녹취록 2024.04.19 오전 11:46
"이스라엘 공격했던 기점지 직접 타격한 것으로 보여"
"타격지로 거론되는 이스파한은 군사시설 밀집 지역"
"핵 시설 직접 타격했다면 도발 수위 높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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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이스라엘이 지금 보복에 들어갔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백승훈> 네, 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죠. 왜냐하면 이미 이란에 대한 공격을 받고 나서 4월 15일까지 우리의 보복공격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는 했었는데 그것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지금 19일인 오늘에서야 약간 제한적으로 미사일 공격, 비대칭 전력으로 이란의 본토를 직접 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란 내부에 직접 타격을 목표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까?

◆백승훈> 맞죠. 이스파한에 있는 공군기지를 향해서 발사했다라고 지금 외신의 속보로 나오고 있으니까요. 정확히 목표물을 목표하고 타격을 한 것이죠. 아마 드론이나 미사일, 항공 발사체들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이란 시설에 대한 공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 이런 속보 내용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만약에 이스파한에 공습을 가한 게 정확히 맞다면 왜 이 지역을 택했을까요?

◆백승훈> 이스파한에는 제8에어베이스, 공군기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거기서 비행발사체들이 발사됐고, 그리고 그곳이 이스라엘에 대해 공격을 했던 기점지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직접 타격을 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또 이스파한에는 핵 시설도 있기는 있습니다.

농축우라늄을 만들려면, 그래서 원심분리기를 돌리는 데서 우라늄을 가공을 해서 원료 처리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원료 처리를 하는 시설이 거기에 있는데, 제가 볼 때 지금 외신에 따르면 공군기지를, 항공기지를 공격했다고 하니까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 아닐까 싶습니다. 핵 시설이기보다는요. 지금까지 정보에 따르면.

◇앵커> 조금 전에 핵 시설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만약에 이란이 핵 시설을 타격하려고 의도를 했다면 이건 전보다 조금 더 다른 국면으로 확산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백승훈> 그렇죠. 도발 수위를 조금 높이는 것이죠. 지금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우리도 자위권을 발동해서 우리 본토를 공격한 이란 시설을 공격하겠다라는 거지만 지금 핵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란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협상 카드인 핵 능력에 대한 타격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이 되게 많습니다. 폴더라는 데도 있고 나탄지아라는 데도 있고 아락이라고 하는 도시에도 있고 있어서. 원래 그런데 가장 중요한 핵 시설은 나탄주와 포도에 있는 핵농축시설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직접 타격일 때는 정말 말씀드린 대로 도발 수위가 엄청 높아진 건데 지금 다른 지역의 아락의 핵 중수로 시설이라든지 이런 데 공격은 핵 시설이기는 하지만 그 강도가 아주 높은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했다고 해서 우리가 처음부터 이란이 곧바로 보복 타격을 할 거다, 이렇게 보기에는 쉽지 않고요. 그런데 핵 시설에 공격을 했다라는 것은 또 다른 확전 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별로 좋지 않은 전조로 봐야 되겠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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