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5백억여 원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9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임원 출신 채 모 씨 등 4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도박장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숨긴 채 허위 투자심사 자료를 내 라임 펀드 자금 3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파주에 있는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명목으로 허위 자료를 제출해 펀드 자금 2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앞서 징역 20년 형이 확정된 펀드 사기 혐의 재판에서 채 씨에게 허위 진술을 하라고 종용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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