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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24] U-23 황선홍호, 한일전 1-0 승리...8강 상대는?

2024.04.23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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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24] U-23 황선홍호, 한일전 1-0 승리...8강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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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장원구 스포츠 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 축구경기 보셨습니까?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올림픽대표팀이숙적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8강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인도네시아인데요.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 만큼 남은 경기 결과도 중요합니다. 장원구 스포츠칼럼니스트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숙명의 한일전.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데 이겼습니다. 그런데 전반전까지 참 힘든 경기 아니었습니까?

[장원구]
그런데 꼭 한일전뿐만 아니라 사실 이번 대회 전반적으로 그렇게 경기 내용 자체가 썩 훌륭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아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우리의 당면 목표는 파리 올림픽에 가는 것이고, 어제 경기는 사실은 두 팀 모두 2연승을 거둔 다음에 로테이션, 후보 멤버들을 좀 많이 내세웠어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두 감독 모두 고민을 하다가 이걸 꼭 이겨서 1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전을 기용하느냐, 아니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생각해서 로테이션을 돌리느냐 했는데 두 팀 모두 로테이션 멤버를 돌렸고, 그러나 우리 팀이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성공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일본을 이긴 것 자체도 너무나 기쁜데 대진운까지 챙겼잖아요. 이 부분 설명해 주시죠.

[장원구]
그러니까 우리가 만약에 조 1위로 갔기 때문에 저쪽 다른 조의 2위 인도네시아랑 붙게 되고요. 일본은 조 2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조 1위인 카타르랑 붙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 참가한 팀들 만만한 상대가 없는데 카타르는 홈팀이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까다로운데 저희가 어쨌든 로테이션 멤버를 돌리면서 이겨서 일단 홈팀 카타르를 피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8강전 인도네시아전은 잠시 뒤에 물어보고요. 어제 경기 선수들 이야기해볼게요. 이영준 선수 또 김민우 선수, 어떻게 보셨어요?

[장원구]
어제 김민우 선수가 선발로 안 나왔다가 후반에 교체 투입돼서 결승골을 넣었죠. 그런데 김민우 선수가 원래는 미드필더나 수비수로 많이 뛰던 선수였는데 세트피스 때 코너킥 때 들어가서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어요. 그래서 감독부터 시작해서 선수들 모두 환호를 받고 역시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이렇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앵커]
이영준 선수는 어제 벤치에 있었죠. 그런데 워낙 골 감각이 좋았다면서요.

[장원구]
네, 그런데 계속해서 결승골을 넣었던 우리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데 어제는 벤치에 있었죠.

[앵커]
그러면 8강전에서 뛰는 거예요?

[장원구]
당연히 뛰어야죠.

[앵커]
김민우 선수는 교체 17분 만에 골을 넣었잖아요. 어떤 전략이 성공한 건가요?

[장원구]
그렇죠. 일단은 코너킥. 철저히 준비에 의해서 세트플레이에 의해서 골을 터트렸고요. 위치 선정이라든가 뛰어들어가면서 머리에 정확히 맞추는 그 타이밍이 아주 좋았습니다.

[앵커]
골 장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될 텐데 우리가 인도네시아하고 그동안 싸워서 최근 다섯 경기 다 이겼다면서요?

[장원구]
그렇죠. 사실은 인도네시아는 20세 이하, 23세 이하, 심지어 국가대표까지 모두 역대 전적에서 대한민국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대인 건 맞는데, 요기베라의 명언이 있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그 말은 축구에서도 분명히 통용되는 말이고 이번 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앵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고 하더라고요.

[장원구]
네덜란드 출신의 그런 선수들도, 귀화 선수들도 있고요. 그리고 인도네시아 청소년 대표부터 올라온 선수들도 있고. 선수들을 굉장히 잘 조합을 했습니다. 그래서 흔히 인도네시아는 체격이 작은 선수들이 많지 않느냐, 이렇게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수비수 중에 키 큰 선수들도 있고 기술 좋은 선수들도 있고요. 그리고 패스게임이나 또 세트플레이 이런 것에 있어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팀 선수들 하나하나 좀 더 짚어볼게요. 이강희 선수, 주장 완장 처음 달았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장원구]
그런 말이 있어요. 스포츠에서 선수는 경기를 심장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뭐냐 하면 적어도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들의 수준이 다 좋다고 했을 때 결정적인 찬스에서 경기를 결정짓느냐 못 짓느냐는 심장이 강한 선수가 좋은 경기를 하는데 어제 그 선수가 인터뷰를 이렇게 했어요. 처음 하지만 일본이라서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건 실제 경기력에서 굉장히 플러스 효과를 줍니다. 그래서 이강희 선수가 어제 상당히 전체적으로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요.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골키퍼 백종범을 포함해서 선발 11명 중에서 8명이 이번 대회 첫 출전이라면서요. 상당히 긴장했을 것 같은데요.

[장원구]
사실은 경기 전에 황선홍 감독도 많은 고민을 했을 거예요. 이걸 로테이션을 돌려서 그냥 체력을 안배하느냐, 아니면 전력으로 보느냐인데 그냥 로테이션 돌리는 것을 선택을 했고요. 8명이 새로 출전을 했는데 저는 생각 밖으로 선수들이 맨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또 자기 실력을 발휘하면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주전들 체력도 세이브하고 경기 결과 1위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죠.

[앵커]
일본 선수들, 일본팀은 어떻게 보셨어요?

[장원구]
일본도 사실은 일본 특유의 실력 발휘가 이번 대회에는 좀 안 됐어요. 그래서 일본 언론들 평가를 보면 우리 팀의 전통적인 패스 게임 이런 게 잘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 경기에서 지면서 2등으로,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비판들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일본 언론을 보니까 우리 팀에는 메시나 음바페 같은 선수가 없어서 부진했다,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그건 조금 오버죠. 메시나 음바페는 지구상에 딱 1명밖에 없는 선수니까. 예를 들어서 그런 선수는 영국에도 없고 스페인에도 없고 독일에도 없어요. 오직 아르헨티나나 프랑스에만 있는 선수인데 일본 언론 평가를 하는 걸 보면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앵커]
일본이 실력 발휘를 못했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피한 상대, 까다로운 카타르를 일본이 만나게 됐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원구]
그 경기는 저는 5:5라고 봐요. 사실은 일본이 이번 대회에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조별리그에서는 그렇게 썩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은 많이 보강이 됐을 테고, 일본이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고 했을 때 그러면 카타르는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라는 최대 강점이 있습니다. 심판의 콜 하나가 미묘한 상황에 홈팀에 유리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일본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 경기 한일전 자존심도 챙겼고 체력도 챙겼고 실리도 챙겼다. 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인도네시아전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거죠?

[장원구]
객관적인 전력, 그다음에 실력대로만 하면 아무래도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죠.

[앵커]
어떤 작전을 펼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장원구]
일단은 사실 일본전에서는 스리백을 내세우고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역습을 하는 경기를 많이 했고 실제 어제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은 것도 일본이었어요, 슈팅도 많았고. 그런데 우리가 주전 선수가 다 풀로 출전을 하고 우리는 그냥 정상적인 경기, 압박을 많이 하고 볼을 지배하면서 긴 패스, 짧은 패스의 콤비네이션 조합도 잘해 주고 세트플레이 준비도 잘하고 하면 저는 인도네시아한테 이길 거라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신태용 감독 이야기해 볼게요. 신태용 감독이 상당히 공격형 축구를 한다면서요?

[장원구]
그 감독은 공격형 축구를 선호를 하지만 별명이 그라운드의 여우예요. 머리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물론 공격 축구를 한다고 하지만 우리 한국을 상대로 과연 그 공격축구를 할 것이냐 할 때는 저는 오히려 그렇게까지 보지 않고요.
그냥 인도네시아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아무래도 경기 주도권은 우리 대한민국이 6:4 정도로 많이 잡아갈 것으로 생각이 되고, 이제는 우리가 출전 안 했던 공격수 엄지성이나 이영준 선수 이런 주축 선수들이 출전을 하면 우리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을 때는 이길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여우 같은 전략에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맞대응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한번 설명해 주시죠.

[장원구]
예를 들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신태용 감독이 갑자기 감독을 맡아서 스웨덴을 상대로 하기 전에 전술 훈련을 할 때 유니폼도 바꿔 입히고 선수도 안 내보내면서 그러면서 한 이야기가 이것도 일종의 트릭입니다 해서 그 트릭이라는 얘기가 많이 밈처럼 형성이 되기도 했었는데. 제가 보기에 신태용 감독은 역시 우리 대표팀보다 전력이 인도네시아가 조금 처지는 것을 알고서 일단 미드필더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거나 아니면 모험하는 수비를 안 할 경우에는 약간 뒤로 물러서서 블록 수비를 형성한다거나 어떤 수비 전술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고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볼 지배권을 갖고 짧은 패스로 지배를 하는 축구를 하겠지만 또 수비가 앞으로 당겼을 때는 기습적인 롱볼 패스를 해서 뒤를 공략을 하는 이런 다양한 공격을 펼침으로써 인도네시아가 수비 위주로 나와도 그걸 깰 수 있는 그런 전술로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3위까지 해야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하는 거잖아요.

[장원구]
그렇죠. 4위를 할 경우에는 아프리카의 기니라는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되는데 플레이오프는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최소한 3위. 그리고 그냥 깔끔하게 앞으로 8강전, 4강전, 2연승 하면 무조건 2위 안에 들잖아요. 깔끔하게 그냥 2연승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원구]
저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우승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장원구]
사실 우승은 천운이 따라줘야 돼요. 그런데 일단 결승까지는 갈 거라고 저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언론에서는 카타르가 강팀이라고 보는 거예요? 아니면 어느 팀이에요?

[장원구]
한국, 일본, 카타르가 제일 강력한 우승후보고 호주도 굉장히 좋은 팀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호주는 떨어졌죠.

[앵커]
이번 대회가 2013년부터 시작이 됐잖아요. 이번에 만약에 천운이 따라서 우리가 우승을 하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요?

[장원구]

그러니까 2014년부터 다섯 번 대회가 열렸는데 다섯 번 다 우승팀이 달랐어요. 이라크, 사우디, 한국, 일본, 우즈벡. 이런 팀이 한 번씩 우승을 했는데 대한민국이 여섯 번째 우승하면 U-23 대회 두 번 우승하는 팀이 됩니다.

[앵커]
이번에 다시 싸워서 우승 소식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원구 스포츠칼럼니스트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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