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천841만 명 가운데 전문대 이상 학력자가 50.5%인 천436만 명으로 처음 절반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종사자 3백 명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는 47%에 그쳤고, 대기업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은 79.5%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대기업의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이 24%p 넘게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19%p 느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대기업의 석·박사 인력인 대학원졸 취업자 비중은 12.5%로 3.9%인 중소기업의 3.2배였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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