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난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소득세를 즉시 폐지하고, 공매도 재개를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개인 투자자와 함께하는 2차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폐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폐지 방침을 밝혔지만,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금투세 향방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또 토론 참석자들은 전산화 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공매도 재개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투자자 의견 등을 참고해 정부 내 조율을 통해 국회에 전달하고, 공매도 개선이나 재개 시점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 의견을 계속 수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와 유튜브 채널 '전인구 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전인구 씨, 차문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사장, 소액주주플랫폼 '액트' 운영사 대표인 이상목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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