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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일냈다'...KBO리그 첫 월간 10홈런·10도루

2024.04.26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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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엽 두산 감독을 뛰어넘은 최정 선수의 통산 최다 홈런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이종범 코치도 해보지 못한 진귀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입단 당시 제2의 이종범으로 주목받았던 KIA의 김도영 선수인데요.

KBO리그 첫 월간 10홈런 1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3대 0으로 앞선 5회 김도영이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고척돔의 가장 먼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10호 홈런.

프로 3년 차 김도영이 프로야구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로 잠재력을 내비친 김도영은 올해는 홈런에도 완전히 눈을 떴습니다.

3월 6경기에서 잠잠하더니 4월 21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의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일단 오늘 하루만큼은 되게 행복하고 저 스스로한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183cm에 85kg으로 거포형 체격이 아니지만 김도영은 시속 170km를 넘나드는 강한 타구로 대부분 120m가 넘는 장거리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하나같이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입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하체만 먼저 신경을 쓰고 있고 그냥 배트 중심에 강하게 맞힌다는 생각을 합니다.]

광주 동성고 시절부터 공, 수, 주를 모두 갖춘 실력에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던 김도영은 2022년 프로 지명 때 한화로 간 문동주와의 대결 구도로 한바탕 관심을 끌었습니다.

KIA는 문동주 대신 김도영을 지명했고,

[김도영 / KIA 내야수, 2022 지명 당시 : 이종범 코치님 따라서 열심히 노력해서 이종범 코치님처럼 크게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엔 시속 160km의 공을 뿌린 문동주가 신인왕을 받으며 먼저 앞서갔지만, 올해는 시속 170km의 홈런을 날리는 김도영이 더 강한 충격으로 경기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김진호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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