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 1장에 130원 넘었다...소매가격 1년 사이 29%↑

수출 증가로 국내 공급이 줄면서 김 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른김 한 장이 13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를 보면, 오늘(29일) 기준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305원을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12%가량 오른 수치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9% 상승했습니다.

오늘 기준 마른김 도매가격은 100장을 의미하는 1속당 만440원으로, 지난해보다 58% 가까이 올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부터 2천700㏊(헥타르) 규모 김 양식장을 새로 개발해 생산량을 4%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