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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앞바다서 해양보호생물 '흑범고래' 죽은 채 발견

2024.04.30 오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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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동쪽 150m 해상에 죽은 고래 한 마리가 표류하고 있다는 어민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죽은 고래는 길이 3m, 둘레 1.6m의 흑범고래로, 작살 등 불법 어구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해양보호생물인 죽은 흑범고래를 연구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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