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연금개편 공론화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모두 지금보다 높이는 방안을 포함한 연금 개편안들과 각 방안에 따른 재정 추계를 보고받았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더 내고 더 받는' 개편안이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방안이라고 비판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소득보장 강화를 원하는 국민 여론이 공론화 결과에 반영된 거라고 옹호했습니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현안과 쟁점이 충분히 논의되었고 이제 특위의 결정이 남았다며, 한 달 남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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