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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외압 의혹' 박경훈 前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대 조사

2024.05.02 오후 04:09
공수처, 前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대 피의자 조사
"이첩 보류·사건 회수에 ’윗선’ 개입 가능성"
’피의자 줄소환’ 공수처, 이번 주 김계환 부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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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혐의자 축소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국방부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했는데, 이르면 이번 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소환할 전망입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가 공수처에 출석했습니다.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박경훈 /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 (혐의자 수 왜 줄였습니까?)…. (재검토 과정에서 장관이 특정인을 빼라는 지시한 적 있을까요?)….]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넘겼습니다.

여기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지휘관을 포함한 8명이 채 상병 사망에 법적 책임이 있어 보인다고 적시됐습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이첩 당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증거를 찾겠다며 사건 기록을 회수했고,

국방부 조사본부는 사건을 재검토한 뒤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첩을 보류하거나 압수 영장없이 회수하는 등 위법한 행위가 벌어졌고,

여기에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게 공수처가 들여다보는 의혹의 핵심인데, 공수처는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 전 직무대리를 상대로 재검토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첩 보류 지시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조사하기도 했던 공수처는

윗선의 '외압'을 해병대 수사단장에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성훈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이원희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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