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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의대생, 의학 지식 악용" 분석 나오는 이유 [Y녹취록]

2024.05.10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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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피의자를 두고 20대 A씨가 아닌 의대생 A씨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경동맥 부위를 20차례 정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의학 지식이 있었던 게 오히려 역으로 발휘가 된 건가요?

◆배상훈> 그랬을 수 있겠죠, 아무래도. 실제로 이런 공격행위라든가 살인행위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 처음 해 본 사람한테는 쉬운 일도 아니고 있어서도 안 되는 얘기인데 실제로 의대생이라든가 이런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하면 급소 부위가 어디인지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행위가 분명히 그래서는 안 되지만 의학지식이 분명히 도움이 됐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확실히 어떤 살인행위를 의도했기 때문에 절명시킬 목적으로 했다고 하면 이것은 의도가 명확하죠.

◇앵커> 어쨌든 계획범죄임을 밝혔는데 계획범죄를 알 수 있는 정황들도 있었다고요?

◆배상훈> 그러니까 미리 흉기를 2시간 전에 구입해서 가져간 측면 그다음에 갈아입을 옷을, 환복할 옷을 미리 준비한 측면. 생각해보면 그런 것을 준비했다고 하면 사실은 치밀한 범죄 아니겠습니까?

말하자면 자신의 옷에 혈흔이 튈 것을 우려해서 갈아입고 나올 생각을 했다라고 하면 지금 이 생각이라고 하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면 자살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그것과 상충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찰에서는 옷을 환복했어? 그러면 이것은 뭐지라고 해서 수사가 이렇게 되는 거죠.

◇앵커> 결정을 확실하게, 확고하게 마음을 먹지 못하고 망설일 가능성 같은 것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배상훈> 아무래도 그렇죠. 그런데 이 경우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니까 무엇인가 계획을 하고 유인을 하고 범행을 한 시간이 비교적 2시간 안쪽. 그것도 한 십몇 분 안쪽이기 때문에 계획성은 어느 정도까지는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육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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