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 보유자를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에 관한 국민의 요구사항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조세 정책을 두고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확대 해석을 해 마치 종부세 폐지가 결정된 것처럼 얘기해선 안 된다며 부동산 정책이나 조세에 관해선 늘 다양한 의견이 있고 아직 당내에서 논의가 진행된 건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9일) 언론 인터뷰에서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며 종부세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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