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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멕시코 접경지 규모 6.4 강진...산사태·건물 붕괴

2024.05.13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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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과테말라 접경 지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새벽 5시 40분쯤 멕시코 국경 도시 수치아테에서 서남서쪽으로 16㎞ 떨어진 태평양 연안 앞바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는 6.4, 깊이는 75킬로미터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국경 근처 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과테말라 일부에서 건물에 금이 가거나 무너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당시 강한 진동을 느꼈고 지진 경보를 듣고 잠에서 깼다며 지진 발생 30초 전에 경보가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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