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실종경보' 문자에 차 몰고 치매 노인 찾아 나선 시민..."남 일 같지 않아"

2024.05.14 오후 06:23
AD
실종 경보 문자를 보고 직접 차를 몰고 나가 치매 어르신을 찾은 시민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우산을 짚고 느린 걸음으로 걷는 어르신.

걷다가 돌연 멈춰 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트럭에서 내린 시민이 노인에게 다가가더니, 부축해 차에 태웁니다.

향한 곳은 지구대였습니다.

어르신은 실종 36시간 만에 가족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7일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 A 씨가 하루 전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후 지인에게서 "비슷한 사람을 본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된 50대 조성복 씨가 목격 장소 근처로 직접 실종자를 찾아 나섰고, A 씨를 발견한 겁니다.

조 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치매를 앓아 실종자 가족의 심정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실종자 발견에 공을 세운 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3,7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40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