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8명은 이른바 '부장 교사'로 불리는 보직교사를 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육청 김유리 교육연구정보원 등이 초등 교원 5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8.8%는 보직교사를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보직수당이나 혜택 등 '낮은 처우' 때문이라는 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희망한다는 답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보직교사를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가장 많은 40.5%가 '승진 등에 있어서 가산점'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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