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뒤 11년 만에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아 공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유년 시절을 보낸 포항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늘 마음은 고향에 있고, 어디 가도 포항 시민이란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계속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일본도 일본 국내 정치가 있어서 자꾸 저렇게 하는 것이고, 일본 국민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고향 방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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