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면담...라인야후 의견 교환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오늘(17일) 오전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면담하고, 한일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행정지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강 차관이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행정지도 관련해 일본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네이버 측이 어떠한 불리한 처분이나 외부의 압력 없이 공정하고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 차관과 미아베 공사는 또 지난해 8년 만에 재개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의 연내 개최를 포함해 상호 신뢰에 기반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