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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폭발에 부상한 남편 간호...자랑스런 육군가족 수상

2024.05.21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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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박안수 참모총장이 부부의 날을 맞아 박우근 상사 부부 등 30쌍의 부부에게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 가운데 박 상사 부부의 경우 지난 2021년 11월 한강 하구 수색 정찰 임무 중 전방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가 폭발해 다친 박 상사가 부인 오세미 씨의 보살핌으로 1년 만에 회복해 부대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합산 강하 횟수 5천 회를 넘겼고, 국군 최초로 고공 강하 결혼식을 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김임수·박철순 원사 부부도 수상했습니다.


박안수 총장은 전우들이 오로지 본연의 임무 완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군인 가족에게 합당한 보답과 예우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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