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요?
아무래도 사과와 배 가격이 많이 오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겠죠?
[기자]
네, 바나나와 파인애플이 사과와 배 자리를 대신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액이 4천6백만 달러, 우리 돈 62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물량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였습니다.
파인애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수입액은 처음으로 9백만 달러를 넘어섰고, 수입량도 9천 톤을 넘겼습니다.
망고와 오렌지 수입액도 70~80% 늘어났습니다.
수입량이 늘면서 가격은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과와 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그 대체 수요로 수입 과일 반입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수입 과일이 사과와 배 수요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습니다.
수출 소식도 잠깐 전해드리면 이달 들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선박 수출이 특히 좋았는데 반도체가 50%, 선박 150%가량 늘었습니다.
이런 수출 호조세가 내수 회복에도 도움을 줘서 서민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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