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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 해 평균 20명 이상 사망...기저 질환 있다면 '급사' 위험도

자막뉴스 2024.05.27 오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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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프고 색이 변하는 모습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던 70대 여성 A 씨.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검사 결과, A 씨는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이 걸렸을 때 구토나 설사를 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간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처럼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A 씨처럼 하루 이틀 사이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사망할 수도 있는 겁니다.

최근 5년 사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진 사람은 한 해 평균 20명이 넘습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사망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높고 빠르게 진행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이 떨어지고 장기 부전이 오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균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갔을 때 잘 증식됩니다.

이 때문에 날이 따뜻해졌을 때 해산물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었다가는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로 균에 오염된 바다에 들어갔다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저 질환이 있다면 회나 덜 익힌 해산물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어패류를 보관할 때 5도 이하의 저온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땐 해수가 아닌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ㅣ변지영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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