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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로켓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위성 발사 실패 인정

2024.05.28 오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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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밤(27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그 과정에서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정찰위성을 발사한 지 1시간 30여 분만에 이례적으로 실패를 공식화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인정했다고요?

[기자]
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0시 22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이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은 1단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며 발사가 실패하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현장 지휘부 전문가심의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 발동기, 즉 엔진의 동작 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기타 원인으로 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심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한 지 1시간 30여 분만에 실패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 발사가 정상적인 위성 발사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우리 군이 포착한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젯밤 10시 44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발사체는 2분 뒤인 10시 46분쯤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공중폭발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ㆍ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재차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위성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고, 한ㆍ미ㆍ일 이지스 구축함을 국가별 지정된 해역에 사전 전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에 앞서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등이 참가한 타격 훈련을 실시하며 경고하고, 경보정보공유체계를 가동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이후 회의에서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우리 군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안보 상황점검회의에는 국가안보실 장호진 실장과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지난해 11월 발사에 성공한 지 6개월여만입니다.

앞서 다음 달 4일까지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는데요.

통보 첫날 발사한 셈이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두고 러시아 기술진이 대거 입북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는데요.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둘러싸고 러시아의 기술 이전 여부도 관심을 모았지만 실패로 끝나면서 확인도 미뤄졌습니다.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 직전에 위성 발사를 통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한일중 협력에 균열을 내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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