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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직자 재산공개...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39억여 원

2024.05.31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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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5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 가운데 가장 많은 39억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전 총장은 2월 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 관보에 올렸습니다.

이 전 총장의 경우 대전에 있는 아파트와 가족이 소유한 예금이 38억7천만 원가량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현직 공직자 가운데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가 39억 원을, 신용석 국가안보실 비서관이 38억 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주요 인사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8억8천만 원을, 윤오준 국정원 3차장 24억5천만 원, 신상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13억2천만 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0억4천만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가운데는 주영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84억7천만 원으로 신고재산이 가장 많았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7억 원,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43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1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이며, 신규 임용 21명과 승진 20명, 퇴직 26명 등 모두 81명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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