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2득점...피츠버그 배지환은 '침묵'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김하성은 캔자스시티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이 2할1푼6리로 소폭 오른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11대 8로 이겼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토론토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과 땅볼을 두 차례씩 기록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7회 말 수비 때는 타구 판단을 못 한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피츠버그는 14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3대 5로 졌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