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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310개 오물풍선에 위해 물질 없어...전략적 대북방송"

2024.06.10 오전 11:38
軍 "어젯밤 이후 오전까지 北 오물풍선 310여 개 식별"
합참 "풍선 안에 폐지·비닐…안전 위해 물질 없어"
軍 "적재물 낙하 주의하고 접촉하지 말 것…군·경찰 신고"
北 오물풍선, 우리 군 확성기 방송 직후 살포
軍 "추가 방송 여부 북한에 달려"…도발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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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추가로 날린 오물풍선은 310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특별한 위해 물질은 없었다며 추가 살포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략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북한의 오물풍선이 더는 넘어오지 않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날린 오물풍선은 310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추가로 풍선이 살포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일단 풍선 살포를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풍선 안에는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가 담겼지만, 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 달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는데요.

북한이 추가로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은 6년 만에 재개된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 직후 이뤄졌습니다.

대북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6년 만에 재개된 대북방송이 2시간만 송출된 것에 대해 전략적 판단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대북 방송 재개 시간과 위치는 장병의 안전과 관련돼 있어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추가 방송 여부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어젯밤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병행한다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북한의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주고받으며 남북 간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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