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1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혐의 등을 받는 중학생 A 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월 25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범행으로 배 의원은 머리와 얼굴을 다쳐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려고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나자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단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정치인 대상 테러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A 군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