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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피의자 조사

2024.06.21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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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1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혐의 등을 받는 중학생 A 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월 25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범행으로 배 의원은 머리와 얼굴을 다쳐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려고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나자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단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정치인 대상 테러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A 군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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