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캠 코인 의혹' 위너즈 전 대표 구속영장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 코인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위너즈 코인 최 모 전 대표 등 발행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전 대표 등은 가상화폐 위너즈 코인 발행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최소 수억 원대 자금을 유치해 가로챈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들은 위너즈 코인이 스캠 코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혐의가 소명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위너즈의 강남 사무실과 최 전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