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철도 승객 8천5백만 명...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 철도 승객 수송량이 8천5백만 명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코레일의 수송 승객은 7천159만5천 명, SR은 천326만8천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5.5%와 2.8% 증가하면서 양사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깼습니다.

코레일의 열차 종류별 올 상반기 승객을 보면 고속열차가 3천977만여 명, 무궁화가 천887만여 명, 새마을이 867만 9천 명으로, 무궁화만 지난해보다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R의 경우 경부선과 호남선 승객은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경전선과 동해선, 전라선 운행을 추가하면서 수송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