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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임원 전원 해임"

2024.07.09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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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에 달하는 채무와 협회장 공석 등으로 논란이 됐던 대한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됐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오늘(9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단체로 지정될 경우 회원단체의 모든 권리와 권한이 즉시 정지되고 임원 전원은 해임됩니다.

이와 관련해 테니스협회 측은 내일(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달 보궐선거에서 주원홍 회장을 선출했고 채무 탕감에 대한 공증을 받았다며 관리단체 지정에 반발해왔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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