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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음주운전 징계, 소속팀·수입 없었다"

2024.07.1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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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만 3개를 딴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 선수가 음주운전과 징계 여파로 결국, 헝가리로 귀화했습니다.


김민석은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3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면서, 이후 소속팀과 수입이 없었다"고 귀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은, 이후 소속팀 성남시청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석은 헝가리 국가대표로 2026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쇼트트랙 황제'로 불리던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올림픽 3관왕에 올랐고,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후배 황대헌 성추행 건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다가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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