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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주춤하자 찜통더위 기승...'폭염주의보' 확대

2024.07.11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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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 영서, 충북, 경북 내륙으로, 이 지역은 앞으로 이틀 이상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해 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한반도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당분간 '폭염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오늘과 내일 31도, 모레 33도까지 치솟겠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찜통더위와 함께 대기 불안정으로 당분간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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