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미국과 일본을 오간 승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4,2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슈퍼 엔저' 속에 일본을 오간 승객이 1년 전보다 44% 늘어난 1,217만 명으로 상반기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또 미국 노선 승객도 26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출장과 관광 수요에다 인천공항을 이용한 아시아 환승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는 여행객 회복세가 더딘 중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은 유럽 노선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인 5년 전보다 적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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