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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 연기 발생해 100명 대피...한때 무정차 통과

2024.07.21 오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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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100명이 대피했습니다.


역사 지하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사라질 때까지 1시간 반 넘게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역을 통과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역사 안에 있는 맞이방에서 연기가 나, 고객 안전을 위해 무정차 통과 조치를 했다며 자세한 원인은 관계 기관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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