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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 남부 호우주의보...오전까지 최대 80mm 예보

2024.07.23 오전 09:52
비 멈췄지만 먹구름 가득…기상 상황 주의
서울 밤사이 약 30mm 내려…하천 8곳 출입 통제
밤사이 경기 북부 많은 비…관련 신고 7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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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 지역에는 오늘(23일) 오전까지 최대 80mm 이상의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수도권으로 비구름이 다시 유입되면서, 서울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는 안 오는 것 같은데, 날씨가 흐려 보이는군요?

[기자]
네, 빗줄기는 멎었지만.

먹구름이 가득해 금방이라도 다시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범람 사고에 대비해, 제 뒤로 보이는 청계천 출입도 막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간밤에 30mm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서울시는 하천 29곳 가운데 이곳 청계천과 도림천, 중랑천 등 8곳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 북부 지역에는 밤사이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13시간 동안 호우 관련 신고 74건이 접수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상가건물에서는 승강기에 빗물이 차올라, 안에 있던 3명이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비가 예보돼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에서 수도권과 충청권 방향으로 다른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평택시와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8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때 발령되는데요.

현재 경기 오산시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화성시와 평택시 등에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경기 남부에 최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거로 내다봤는데요.

비는 오후부터 점차 멈추겠지만,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 상황에 귀 기울이시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지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천천히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홍덕태 선배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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