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들의 대다수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비수도권 7개 국립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의대생 4천196명 가운데 4천64명이 전공을 이수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의 96.9%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셈입니다.
대학별로 보면 전북대에선 전체 학생의 99.1%가 전공 수업을 듣지 않았고, 강원대 98.6%, 충남대 96.2%, 경북대 96.7%였습니다.
강 의원은 교육부가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유급시키지 않겠다고 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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