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흘 만에 다시 남측을 향해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서풍을 타고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 대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대남 풍선을 살포한 건 올해 들어 열 번째입니다.
지난 21일에도 쓰레기 풍선 5백여 개를 부양해, 이 가운데 24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습니다.
당시 내용물 대다수는 종이류로, 안전 위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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