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복'...열대야·찜통더위

[캐스터]
장마가 물러난 자리를 무더위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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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폭염특보도 확대,강화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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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내일은 삼복 중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이잖아요.

삼복더위답게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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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복 더위'도 정말 만만치 않겠는데요.

일단 오늘 밤사이에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낮에는 오늘보다 심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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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낮 기온이 33도, 대구는 무려 35도선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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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밤까지 곳곳에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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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드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집에서 삼계탕을 조리한다면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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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식중독인데요.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의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생닭의 핏물로 인해 다른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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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리 전과 생닭을 만진 뒤에는반드시 손을 씻고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채소류를 먼저 손질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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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닭을 씻을 때는 조리도구나 다른 식재료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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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드셔야 한다는 점도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신미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