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7/26]

[앵커]
전국적으로 더위가 심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더위 속 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아침부터 후텁지근한데, 오늘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네,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날씨가 뜨거워진 만큼, 온열질환과 식중독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3도, 강릉 2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과 대구 34도, 부산 32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네, 더위 속 소나기와 비 소식도 있던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태풍 '개미'가 몰고 온 수증기로 인해,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중부와 전북, 경북에 5에서 많게는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40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20에서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주말인 내일까지, 내륙의 소나기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열대야와 찜통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