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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티몬·위메프 사태, 결제 취소 지원"

2024.07.26 오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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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결제 승인 취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늘(26일) 법령과 약관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결제대행업체들은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지자 거래를 중단해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결제 건에 대한 취소도 중단됐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어제(25일) 카드사를 소집해 적극적인 환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를 수용한 카드사들은 고객센터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이의제기를 받은 뒤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카드사가 직접 세부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물품을 받지 못한 경우처럼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데 2∼3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할부로 물품 대금을 결제했다면, 할부계약 철회권과 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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